
슈퍼카 브랜드 파가니는 와이라 코다롱가(Huayra Codalunga)를 공개했다. 와이라 코다롱가는 와이라를 기반으로 1960년대 르망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롱테일 스타일 외관이 특징이다. 5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와이라 코다롱가의 가격은 700만유로(약 95억)다.


와이라 코다롱가는 파가니의 비스코프 부서 전용 부서에서 개발했다. 2년 이상 작업 끝에 글로벌 판매가 승인됐다. 와이라 코다롱가는 와이라 쿠페보다 전장이 360mm 길어졌다. 외관은 1960년대 르망 24시간 레이스카의 깔끔한 롱테일 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파가니는 바람에 의해 조각된 것처럼 길고 매끄럽게 만들어 쿠페보다 더 우아한 라인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코다룽가의 공차중량은 1280kg에 불과한데, 추가적인 다운포스를 발생시키기 위한 4개의 어댑티브 에어 플랩이 적용돼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와 외관 컬러도 1960년대 스타일이다. 외관 컬러는 모두 무광 또는 세미 무광으로 차량의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차체가 일부 노출되는 부분은 카본이지만, 그 외 부분은 고전적인 스타일을 고려해 오래된 듯한 스웨이드 및 가죽으로 마감했다. 모두 수작업이다.


와이라 코다롱가에는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 레이스카와 같은 7단 시퀀셜 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851마력, 최대토크 112.2kgm의 성능을 낸다. 후륜구동이다. 티타늄으로 제작된 배기 시스템 무게는 4.4kg다. 레이스카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세라믹으로 코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