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티저 이미지는 후면부 일체형 스포일러와 루프라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6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이 공개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아이오닉6 스케치를 시작으로 아이오닉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디자인 일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최종 디자인 공개는 이달 28일로 예정됐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스팀라이너가 반영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기능적인 곡선으로 이뤄진 루프라인과 가파르게 떨어지는 후면부 유리창은 차량 주변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한다.

특히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아이오닉6 외관의 바탕이 되는 프로페시 콘셉트카가 연상된다. 리어 스포일러의 유리에 가까운 투명한 질감에서 나오는 브레이크 보조등은 고급감이 강조된다. 아이오닉6는 낮은 전고 대비 긴 휠베이스로 독특한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미국 EPA 기준 주행거리 500km가 목표다. 후륜구동 싱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8마력, 사륜구동 듀얼 전기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400/800V 멀티 충전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