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7 크로스백 부분변경 공개, 프랑스산 럭셔리 SUV

DS오토모빌은 DS7 크로스백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DS7 크로스백 부분변경은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현대적인 스타일과 2개의 12인치 디스플레이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됐다. 특히 합산 총 출력 360마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DS7 크로스백 부분변경의 전면부에는 ‘DS 라이트 베일(Light Veil)’이라는 새로운 주간주행등과 새롭게 디자인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크기를 키우고 메쉬 패턴이 삽입된 그릴 등이 적용됐다. 안개등과 범퍼 측면 공기흡입구는 삭제됐다. 신규 18~21인치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DS 시그니처 X자 패턴이 유지됐다. 좌우를 연결한 가로 바 내부에는 ‘DS Automobiles’ 레터링이 추가됐다. 범퍼 하단에는 크롬으로 마감된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실내 장식, 진주 스티칭 등을 선택할 수 있다.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카메라가 전방 도로 정보를 수집해 각 휠 댐핑을 독립적으로 조정한다.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 DS 나이트 비전 등을 지원한다.

신형 DS7 크로스백에는 DS 퍼포먼스에서 개발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추가됐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륜 및 후륜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36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가 소요된다. 사륜구동이다. 섀시도 조정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