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가 차량 옵션 구독을 도입할 전망이다. BMW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 목록에 열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옵션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다. 1달부터 무제한 결제가 가능하다. 하반기 신차부터 반영된다.

구독 서비스는 최소 1달부터 무제한 기간을 정해 결제 후 옵션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구독 옵션은 열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등 편의사양으로 구성됐다. 1열 열선 시트는 1개월 2만4000원, 1년 23만원, 3년 37만원으로 책정됐다.

무제한 사용을 원하면 53만원을 내야 한다. 열선 스티어링 휠은 1개월 1만3000원, 1년 12만원, 3년 21만원, 무제한 29만원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의 가격은 1개월 5만1000원, 1년 51만원, 3년 80만원, 무제한 113만원이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아이코닉사운드 스포츠는 무제한으로만 제공되는데 가격은 각각 39만9000원, 18만원이다. 하이빔 어시스트는 1개월 1만1000원, 1년 11만원, 3년 16만원, 무제한 24만원이다. 모두 1~3개월 무료 테스트 기간을 지원한다.

BMW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 구독 패키지 적용 모델은 나와 있지 않다. BMW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iDrive8 탑재 모델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될 신차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존 구매 차량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