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5 일부 트림 옵션이 변경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X5는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일부 트림에서 1열 통풍 시트와 컴포트 시트, 메리노 가죽이 삭제됐으며, 45e PHEV 일부는 트렁크 하단부 전동 개폐 기능이 빠졌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가격은 300만원 이상 인하됐다.

X5는 반도체 수급 영향을 받은 모델에 한해 P2-1 코드가 반영됐다. 7월 수입되는 일부 물량이 해당된다. 딜러사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향후 반도체 수급과 생산, 수입 시기에 따라 옵션이 다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X5 30d, 40i, 45e P2-1은 편의사양이 대거 삭제됐다.

1열 통풍 시트와 컴포트 시트, 메리노 가죽이 빠졌다. 가격은 기존과 비교해 310만원 인하됐다. 45e는 트렁크 하단부 전동 개폐 기능이 추가로 제외됐는데, 가격은 30d, 40i 대비 30만원이 더 낮아졌다. 트렁크 하단부 개폐는 X5 시그니처 중 하난데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X5 xDrive 40d M 스포츠 옵션 정상화 모델의 옵션도 일부 변경됐다. M 다기능 스포츠 시트와 M 벨트, 22인치 M 스포츠 전용 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iDrive 터치 컨트롤러가 추가됐으며, 컴포트 시트는 삭제됐다. 가격은 190만원 인상됐는데, 3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7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BMW i7과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iX M60, i4 M50 등 고성능 전기차와 미니 일렉트릭, 미니 JCW 에디션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