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급 전기차 외관 공개, 최대 주행거리 498km

볼보 XC90급 전기차 외관 공개, 최대 주행거리 498km

발행일 2022-08-16 12:20:53 김한솔 기자

볼보 차세대 대형 전기 SUV의 외관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이 유럽 연합 지적 재산권 사무소에서 발견한 특허 이미지는 볼보 XC90급 대형 전기 SUV로 SUV와 왜건의 다재다능함과 디자인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최대 498km를 주행한다. 올해 공개된다.

차세대 대형 전기 SUV의 차명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엠블라(Embla)로 정해질 예정이다. 현행 XC90은 엠블라와 무관하게 페이스리프트 등 개선을 거쳐 몇 년 더 판매된다. 볼보 CEO는 미국과 중국 등 하이브리드 시장을 위해 XC90을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엠블라는 볼보자동차의 신규 플랫폼 SPA2를 기반으로 한다. 평평한 바닥과 짧아진 오버행, 길어진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이 극대화된다. 엠블라는 SUV와 왜건의 다재다능함과 디자인이 결합된 것이 특징인데, 볼보자동차의 리자치 콘셉트카 디자인 요소가 다양하게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전기차에 맞춰진 폐쇄형 그릴,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배치된 범퍼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매립형 도어핸들,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 등이 탑재됐다. 후면부 ‘C’자형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차세대 전기차에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돼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98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얹어진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인데, 트림에 따라 출력이 다르게 운영된다. 특히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OTA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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