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중국형 싼타페 부분변경이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중국형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특히 중국형 싼타페는 국내 기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크기를 갖춰 실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2.0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중국형 싼타페 부분변경의 외관은 대대적으로 변경된 국내 사양과 다르게 기존 디자인이 유지됐다. 전면부 블랙 그릴은 크기가 확대됐으며, 신규 패턴이 삽입됐다. 그릴 상단부 은색 트림도 조정됐다. 분리형 헤드램프 상단부 주간주행등은 기존과 비교해 슬림하게 디자인됐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91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865mm로 국내 기준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유사하다. 팰리세이드의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4995mm, 2900mm다. 윈도우 라인(DLO)은 크롬과 블랙 장식으로 조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현대차 쏘나타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클리어 타입 랜즈가 적용됐다. 범퍼 하단에는 듀얼 머플러가 탑재됐다. D컷 스티어링 휠을 제외한 실내 레이아웃은 국내 사양과 같다. 중국형 싼타페는 2+2+2 시트 구조의 6인승으로 운영된다.


3열 시트는 전동 폴딩을 지원한다. 3열 전용 공조기가 제공된다. 중국형 싼타페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