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ID.4의 국고보조금이 공개됐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ID.4는 국고보조금은 651만원으로 확정됐으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405km, 저온 288km다. ID.4의 가격은 국고보조금으로 보아 55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됐을 전망이다. 공식 출시는 오는 9월이다.

ID.4는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다. ID.4 출시는 유럽을 제외한 수출국으로서는 한국이 최초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82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405km, 저온 288km다. 최고속도는 160km/h다.

ID.4의 국고보조금은 651만원으로 확정됐다. ID.4의 가격은 5500만원 미만으로 예상되는데, 국고보조금 최대 700만원 기준은 5500만원 미만 전기차가 대상이다. 다만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경쟁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이다.

ID.4 프로에는 후륜에 전기모터가 얹어졌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3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2144kg이다. ID.4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85mm, 전폭 1852mm, 전고 1636mm, 휠베이스 2766mm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858ℓ로 최대 1817ℓ다.

ID.4의 외관은 에어로다이내믹이 강조된 ID. 시리즈의 특성이 SUV로 구현됐다. 공기저항계수는 0.28Cd다. ID.4 프로는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도로 표지판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된 IQ.Drive 시스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