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는 EX90의 표준 안전 기술을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X90은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로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어드밴스드 센서 세트 구성의 차세대 안전 기술,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량 내부 감지 기술이 탑재된다. 11월 9일 공개된다.

볼보자동차는 EX90의 세부적인 정보를 11월 9일 공개에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90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다. 충돌 사고 및 탄소배출 제로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브랜드 여정을 시작할 모델로 새로운 수준의 안전 표준을 제시한다.

충돌 없는 미래를 향한 핵심 기술은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Radar), 16개의 초음파 센서 및 최첨단 라이더(LiDAR)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다. 라이다는 루프라인에 내장된 형태로 최대 250m 반경의 보행자와 120m 전방에 있는 작고 어두운 물체를 감지한다.

카메라처럼 빛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고속, 야간 주행시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이전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 위험 최대 20%, 충돌 방지 효과는 최대 9% 개선된다.

라이다는 코어 컴퓨팅과 볼보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된다.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최첨단 센서 세트 구성을 보완하는 또 다른 첨단 안전 기술이다. EX90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기술이다. 2개의 실내 카메라로 운전자의 컨디션을 확인, 시선 패턴을 관찰한다.

특허 받은 알고리즘으로 시선 패턴과 조향 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차량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운전 보조 기능은 단순한 경고 신호로 시작된다. 상황의 심각성에 맞춰 증가된다. 운전자 반응이 없으면 차량은 도로 옆에 안전하게 정차하고 비상등을 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