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 서울은 우루스 퍼포만테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일반 모델 대비 최고출력이 666마력으로 향상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만에 주파한다. 새로운 디자인과 더트 트랙 전용 랠리(RALLY) 모드가 추가됐다. 가격은 3억원대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출시는 지난 8월 19일 전 세계 최초 공개 이후 불과 한 달여만으로 우루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한국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람보르기니 서울의 의지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우루스는 약 3년간 국내에서 621대가 인도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슈퍼 SUV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일반 도로, 트랙, 고르지 않은 노면 등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시한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우루스 대비 25mm 늘어난 전장, 20mm 낮은 섀시, 16mm 넓은 휠 트랙, 리어 윙을 갖췄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66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출력은 기존 대비 16마력 높아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가 소요된다. 공차중량을 줄여 3.2kg/hp 중량대 출력비를 제공한다.


100km/h에서 완전 정차까지 32.9m가 걸린다. 우루스 퍼포만테에는 랠리 모드가 추가됐다. 랠리 모드는 더트 트랙 주행용 모드로 거칠고 극한의 노면에서 스틸 스프링에 최적화된 안티롤 및 댐핑 시스템으로 오버스티어 특성을 증폭, 슈퍼 SUV 성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