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제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제타는 부분변경 모델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새롭게 얹어졌으며, 1열 통풍 시트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등이 기본이다. 11월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가격은 3232만원부터다.
신형 제타의 세부 가격은 1.5 TSI 프리미엄 3232만9000원, 프레스티지 3586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 비용 부담을 낮춘다. 외관 컬러는 킹스 레드 메탈, 라이징 블루 등 총 6개로 운영된다.
신형 제타에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TSI)이 얹어졌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대비 최고출력이 10마력 높아졌다. 복합연비는 14.1km/ℓ(도심 12.3, 고속도로 17.1)다.
신형 제타는 국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ZONE 공조 시스템,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개 컬러 앰비언트 램프가 기본이다. 프레스티지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2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8인치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후방 카메라, 라이트 어시스트가 기본 탑재됐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신형 제타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등이 통합된 IQ.드라이브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이다.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