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 신형 노틸러스가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신형 노틸러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 대비 차체 크기가 커지고 링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는 등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중국 기준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노틸러스는 링컨 중형 SUV다. 링컨은 전동화 추세에 맞춰 차세대 노틸러스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만 판매할 예정인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노틸러스는 차체 크기가 대폭 커졌다. 전장은 4908mm로 50mm 이전 대비 이상 길어졌다.

전폭은 1952mm, 전고 1717mm, 휠베이스 2900mm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기존과 비교해 50mm 늘었다. 노틸러스 풀체인지에는 링컨 스타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일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크기가 확대된 그릴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그릴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주간주행등이 탑재됐다. 그릴 중앙에 배치된 링컨 엠블럼은 헤드램프와 함께 점등된다. A필러를 포함한 각 필러, 윈도우 DLO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됐다. 측면 펜더에는 도어까지 이어지는 링컨 특유의 가니쉬와 ‘NAUTILUS’ 레터링이 삽입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더 두꺼워졌다. 머플러는 히든 타입으로 변경됐다.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중국 기준 최고출력 261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접근각과 이탈각은 각각 19도, 22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