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의 가격대가 미리 공개됐다. 트랙스 풀체인지의 미국 가격은 2만1495달러(약 2880만원)부터로 기존 트랙스보다 저렴하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 2000달러(약 268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신형 트랙스는 쿠페 스타일로 내년에 국내 출시된다.
신형 트랙스의 미국 가격은 2만1495달러(약 2880만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트랙스는 풀체인지 모델임에도 시작 가격은 이전 세대 트랙스보다 205달러(약 27만원) 낮아졌다. 쉐보레의 다른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해서는 2000달러(약 268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된 옵션 일부가 제외됐는데, 주력 트림을 기준으로 두 차량 가격 차이는 5000달러(약 670만원)다. 신형 트랙스는 전륜구동 단일 사양으로 트레일블레이저와 다르게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 국내 가격대도 비슷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GM VSS-F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는 단종된 초창기 트레일블레이저 파워트레인과 같다.
신형 트랙스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 279mm, 휠베이스 152mm, 2열 레그룸 76mm가 길어지는 등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신형 트랙스는 쿠페형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 11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쉐보레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