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W214) 실내가 일부 유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신형 E클래스는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최신 벤츠 모델과 다르게 가로로 배치된 실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 디자인도 일부 공개됐다. 신형 E클래스는 내년에 공개된다.

차세대 E클래스에는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S클래스 풀체인지와 다른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신형 E클래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대형 테블릿 PC 스타일로 가로로 배치됐다. 디스플레이에는 공조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됐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비상등 버튼과 C-타입 USB 포트 등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배치를 바꿔 센터터널 수납공간이 확보됐다. 송풍구는 터빈 형상에서 대시보드를 감싸는 형태로 변경됐다. 플로팅 타입 디지털 계기판, 정전식 터치 스티어링 휠, 컬럼식 기어레버가 유지됐다.

트림에 따라 우드, 가죽 등 고급 마감 소재가 제공된다. 신형 E클래스의 전면부에는 벤츠 전기차 EQE와 유사한 곡선 형상의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직선 위주의 현행 모델과는 다른 디자인이다. 헤드램프는 그릴과 연결됐으며, 범퍼 하단 크롬바는 와이드한 차체를 강조한다.

측면부에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탑재됐다. 후면부 테일램프에는 삼각형 해턴 그래픽이 삽입됐다. 순차 점등식 방향지시등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전기 주행거리를 높인 PHEV, 4기통 고성능 AMG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