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기차 업체 리막이 네베라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네베라는 4개의 전기 모터가 합산 총 출력 1914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412km/h를 기록했다. 리막은 글로벌 출시에 보조를 맞춰 국내 시장에도 진출한다.
네베라는 2개의 4km 직선 코스가 포함된 타원형 트랙이 있는 독일의 파펜부르크에서 최고속도 412km/h로 달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가 됐다. 타이어는 도로에서도 합법적인 미쉐린 컵 2R이 적용됐다. 네베라의 최고속도는 352km/h지만 테스트를 위해 제한을 풀었다.
네베라는 최고속도 모드인 항력과 하항력의 균형을 맞추는 공기역학적 설정으로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했다. 이번 기록은 차세대 하이퍼카 성능을 위해 개발된 네베라가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네베라는 4개의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전기모터는 리막이 설계했다. 네베라는 합산 총 출력 191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1.85초만에 가속한다. 160km/h까지는 단 4.3초가 소요된다. 네베라는 현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외곽의 리막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150대 한정 판매된다.
한편, 리막은 올해 1월 한국 진출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리막 예약 판매부터 출시, 사후 서비스까지 전담할 리막 오토모빌리 코리아 설립을 마쳤다. 리막 오토모빌리 코리아는 리막의 글로벌 출시에 보조를 맞춰 국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