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4xe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5인승 모델로 진보된 첨단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전기 모드로 최대 4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8550만원부터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의 세부 가격은 리미티드 8550만원, 오버랜드 9350만원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 1억2120만원이다.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전동 스텝, 프리미엄 골프백 등을 지원한다. 내달 공식 출시된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최초의 3열을 탑재한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이 국내에 먼저 투입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5인승 모델로 지프 플래그십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 외관은 현대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통해 역대 가장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수공예 소재와 편의사양,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티맵 내비게이션이 기본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등이 기본이다. 오버랜드 트림 이상은 서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트림별로 쿼드라-트랙Ⅰ, 쿼드라-트랙Ⅱ 등 4x4 시스템이 결합됐다. 오버랜드 트림부터는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이 포함된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4xe는 PHEV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는 온로드에서의 다이내믹함과 4x4 성능, 4xe 시스템이 지프만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예고한다. 탁월한 트레일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전기 모드로만으로 최대 48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따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