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는 C-HR 프롤로그(Prologue) 콘셉트카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HR 프롤로그 콘셉트카는 2세대 C-HR의 양산형 버전 미리 보기로 독특하면서도 진화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신형 C-HR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C-HR 프롤로그 콘셉트카는 1세대 C-HR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토요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설계됐다. C-HR은 토요타 콤팩트 SUV다. 2세대 C-HR은 C-HR 프롤로그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외관에는 독특한 토요타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최근 공개된 토요타 신형 크라운, 신형 프리우스와 패밀리룩이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는 ‘C’자형 주간주행등과 연결됐다. 상단부가 오목하게 튀어나온 그릴 부분은 상어의 코에서 영감을 얻었다. 범퍼 하단은 공기흡입구와 스트립으로 와이드함이 강조됐다.

측면부는 루프가 매끄럽게 떨어지는 쿠페 스타일이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디지털 사이드미러, 대구경 휠이 적용됐다. 양산형 모델에 적용 여부는 미정이다. 후면부 범퍼에는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디퓨저, 크롬 장식이 탑재됐다. 테일램프는 측면부를 파고드는 ‘L자형이다.

C-HR 풀체인지는 토요타 TNGA-C 플랫폼을 기반으로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와 코롤라 크로스 사이 세그먼트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차세대 C-HR 생산은 토요타 터키 공장,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토요타 유럽 공장에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