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M3 투어링이 국내 투입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M3 컴패티션 투어링 M xDrive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M3 투어링은 최초의 M3 왜건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 기준 가장 빠른 왜건 기록을 보유했다.


M3 투어링은 지난 6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최신 모델이다. M3 투어링은 BMW M3 최초의 왜건형 모델이다. M3 투어링의 대표적인 경쟁 모델은 아우디 RS4 아반트, 벤츠 C63 에스테이트 등 고성능 왜건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M3 투어링은 3.0리터 직렬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주행 상황과 주행 모드에 따라 사륜구동 혹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M3 투어링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가속한다. M3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 35초 060만에 주파했는데, 왜건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BMW 신형 M5 컴패티션보다 빠르다. 섀시는 M3 투어링에 최적화됐다. 액티브 M 디퍼렌셜이 기본 사양이다.


M3 투어링은 M3 컴패티션 세단을 기반으로 역대 M3 중 가장 실용적이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00ℓ로 최대 1510ℓ까지 확장된다. 2열 시트는 40:20:40 분할 폴딩을 지원한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메리노 가죽 스포츠 시트, 수직형 키드니 그릴 등 M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