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셀레스틱(Celestiq)이 완판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electrek에 따르면 셀레스틱은 사전계약이 시작된지 19분만에 완판됐다. 약 18개월 생산 물량에 달하는 계약이 진행됐다. 셀레스틱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캐딜락 플래그십 전기차로 가격은 30만달러(약 4억원)다.


캐딜락 수석 엔지니어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셀레스틱에 대한 수요는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미국 GM 글로벌 기술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는데, 하루에 약 2대가 만들어진다. 2023년 첫해에는 400대를 조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셀레스틱은 GM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과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 기반의 전기차다. 셀레스틱의 미국 가격은 30만달러(약 4억원)로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등과 같은 초호화 럭셔리 세그먼트와 경쟁한다. 셀레스틱의 차체 크기는 에스컬레이드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셀레스틱의 배터리 용량은 111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486km다. 2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126km를 주행할 수 있다. 셀레스틱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합산 총 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88.4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가 소요된다. 어댑티브 에어 스프링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 액티브 롤 컨트롤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됐다.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의 후륜 조향 최대 각도는 3.5도다. 총 55인치 디스플레이, AKG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