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티록 카브리올레 에디션 그레이(Edition Grey)를 공개했다. 티록 카브리올레 에디션 그레이는 무광 회색 컬러를 특징으로 R-라인 보디킷,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999대 한정 판매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가격은 4만470유로(약 6400만원)다.


티록 카브리올레는 해당 세그먼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오픈카다. 티록 카브리올레는 기본형과 다르게 2도어 구조를 갖췄으며, 전동식 소프트탑은 30km/h 이내의 속도에서 9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기본형 대비 프레임 강성과 구조를 개선해 전복시 안전성을 높였다.


티록 카브리올레 에디션 그레이는 999대만 생산되는 한정판이다. 외관은 무광 회색 컬러로 마감됐다. 자외선과 스톤칩 보호 측면에서 기존 클리어 코트와 같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무광 회색 컬러와 R-라인 보디킷, 검정색 포인트 등이 조합돼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티록 카브리올레 에디션 그레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와 18인치 휠,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IQ.Drive, 터치 컨트롤이 포함된 신형 스티어링 휠, 터치식 공조기 등이 기본 적용됐다.


에디션 플러스(Edition Plus) 패키지 선택시 19인치 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Beats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조합으로만 운영된다.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