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EQS 매뉴팩처(Manufaktur)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QS 매뉴팩처는 벤츠 전기차 최초로 도입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용 내외관 컬러와 인조 모피로 제작된 바닥 매트, 나파 가죽 트림 등 고급감이 강조된 사양과 소재가 제공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매뉴팩처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반 모델보다 고급감이 강조되며 추가 금액을 내야 한다. 매뉴팩처 전용 내외관 컬러와 실내 소재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뉴팩처는 S클래스, 마이바흐 등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EQS는 벤츠 전기차 중 처음 도입됐다.


빈티지 블루와 골드 마그노 등 전용 외장 컬러 가격은 7021유로(약 959만원)다. 매뉴팩처 패키지 가격은 1만1007유로(약 1500만원)다. 1열 및 2열 시트는 다이아몬드 스티칭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다. 타바코 브라운, 미스틱 레드, 로즈 그레이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도어 팔걸이, 센터콘솔, 계기판 하단, 헤드레스트 쿠션 등 탑승객의 손이 닿는 곳 대부분이 가죽으로 감싸졌다. 센터콘솔에는 고광택 크롬으로 제작된 매뉴팩처 레터링이 삽입됐다. 인조 모피로 제작된 바닥 매트, 삼각별 자수가 추가된 헤드레스트 쿠션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마이바흐 S680 4MATIC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마이바흐 S680 4MATIC은 12기통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최고급 사양이 탑재된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가격은 3억7360만원으로 책정됐다. 6.0리터 1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