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의 사전계약이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합산 총 출력 510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드로 WLTP 기준 최대 113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1억6990만원부터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는 국내에서 다이내믹 HS와 다이내믹 HSE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6990만원, 1억7910만원이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는 레인지로버 최초의 PHEV로 3.0리터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8단 자동변속기, 단거리 전기차에 준하는 38.2kWh 용량의 배터리, 전기모터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 배터리 완충시 전기 모드로 WLTP 기준 최대 1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50kWh DC 콤보 고속 충전을 지원해 1시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7kW 완속 충전시 5시간이 소요된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의 국내 사양은 사륜구동과 2단 트랜스퍼 박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올 휠 스티어링,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가 포함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1열 20-WAY 전동 시트, 2열 파워 리클라인 시트,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3D 서라운드 뷰, 비상 브레이크, 사각지대 경고 등이 적용됐다.


다이내믹 HSE 트림에는 조사 범위가 최대 500m에 달하는 디지털 LED 헤드램프, 22인치 휠, 통풍을 지원하는 2열 파워 리클라인 시트, 조명식 안전벨트 버클, 메탈 트렁크 스커프 플레이트,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 등이 추가됐다. HS 트림은 윈저(Windsor) 가죽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