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100% 온라인 판매 도입..신차 출시만 5종

혼다코리아, 100% 온라인 판매 도입..신차 출시만 5종

발행일 2023-01-12 01:40:35 이한승 기자

혼다코리아가 2023년 자동차 전 라인업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플랫폼을 론칭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 설명과 시승, 잔금 처리까지 '혼다 큐레이터'와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올해 신형 CR-V를 시작으로 상반기 2종, 하반기 3종의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10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혼다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100% 온라인을 통해 차량 구매가 가능한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원 프라이스(One Price)가 가능하다.

혼다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은 지난 2년간 약 55억원이 투입돼 구축됐다. 수입차 브랜드가 전기차나 일부 차종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도입하고 있는 것과 달리, 오프라인 전시장을 갖춘 수입차 브랜드가 모든 차종의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 것은 혼다코리아가 처음이다.

이지홍 대표는 온라인 판매 도입으로 "혼다코리아가 새로운 분위기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면서 "혼다와 딜러사가 윈윈하며 백년, 이백년 계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은 혼다 자동차를 판매하는 여러 딜러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성됐다. 기존 차량 판매 프로세스에서 차량 설명, 시승, 잔금 처리 등 구매 결정 외적인 부분에서의 시간 소요가 많은 부분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덜어줄 수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통해 '원 프라이스' 정책을 도입, 구매 고객들이 동일한 구매 조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수입차 구매시 다른 누군가보다 비싼 가격을 치루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혼다코리아는 2023년 5종의 신차를 한국에 투입한다. 상반기 2종, 하반기 3종의 신차의 포문은 풀체인지 모델인 혼다 올-뉴 CR-V가 연다. 올-뉴 CR-V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698mm, 휠베이스 2700mm로 차체가 커지고, 최신 ADAS 장비가 탑재된다.

올-뉴 파일럿은 3열 대형 SUV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오프로드 주행성능, 커진 차체를 통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전장 5091mm, 휠베이스 2890mm의 차체로 2열 레그룸이 60mm 확대되며, 강화된 차체강성과 NVH 성능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된다.

올-뉴 어코드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차체강성을 높이고 핸들링 성능이 강화된다. 전장 4971mm, 휠베이스 2830mm의 커진 차체를 통해 2열 레그룸은 최대 1036mm로 확대된다. 파워트레인은 207마력의 2.0리터 하이브리드, 195마력의 1.5리터 가솔린 터보로 구성된다.

한편, 혼다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뿐만 아니라 개인 제트기와 UAM(도심항공교통)에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기존 7인승 제트기에 이어 12인승 중형 제트기를 발표할 예정이며, 도시간 이동이 가능한 가스터빈 하이브리드 방식의 eVTOL을 2023년 시범 운행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C 아카디아 국내 출시 예고, 팰리세이드 정조준

GMC 아카디아 국내 출시 예고, 팰리세이드 정조준

GMC 신형 아카디아(Acadia)가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한국GMC는 최근 신형 아카디아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아카디아는 쉐보레 트래버스의 형제차로 외관 및 실내의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GMC는 프리미엄 픽업트럭 및 SUV 전문 브랜드로 한국 시장 런칭 이후 시에라 단일 모델만 판매해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 4월 탑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한국GMC 국내 라인업 확장을 고려하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327~9780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327~9780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가격은 6327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격은 3.5 가솔린 9인승 노블레스 6327만원, 시그니처 6667만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노블레스 6782만원,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LFP 배터리 탑재..세련된 외관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LFP 배터리 탑재..세련된 외관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부분변경으로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볼트 EV는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 신형 볼트 EV의 올해 말 생산 및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5천만원에 모든 것을 담았다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5천만원에 모든 것을 담았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를 시승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적당한 크기와 실내공간, 상품성에 하이브리드를 통한 경제성까지 더해져 국민 SUV로 자리매김 했다. 매년 꾸준히 오르는 가격으로 인해 저항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5천만원 미만에서 구입 가능한 최적의 선택지다. 기아 쏘렌토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다. 현행 모델은 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MQ4 PE) 모델로 2023년 8월 출시됐다. 전후면 램프류 디자인을 변경하고, ccNC와 OTA, 파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9인승을 시승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정숙성을 함께 만족하는 모델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좋아 카니발 디젤의 단종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SUV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대형 SUV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인승 이동시 편의성은 독보적이다. 기아는 카니발 부분변경(KA4 PE)을 지난 2023년 11월, 하이브리드는 12월 출시했다. 사전계약에서 90%의 고객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며, 출고 대기가 1년을 넘어서기도 했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가 G90 쿠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의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탈리아 동부 마르케 지역에서 촬영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가 단순히 목업 차량이 아닌, 실제로 구동계가 탑재된 실차임을 보여줘,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시 예고한 6개 모델 라인업에 '니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포함하는 등 쿠페형 모델 출시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이후 2016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은 신형 실피(SYLPHY) 외관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실피는 부분변경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풀사이즈 LED 라이트바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실피는 내년 중국에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센트라로 판매된다. 실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이다. 신형 실피는 4세대 부분변경으로 2026년 1분기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실피는 미국에서 센트라로 판매되는데,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메르세데스-AMG는 12일 AMG E53 에스테이트(Estate) 가격을 미국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이다. 국내에는 E53 세단이 출시됐는데, 에스테이트 출시는 미정이다. E53 에스테이트의 미국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BMW M5 투어링, 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Rally Raid Edition)을 11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튜닝된 전용 서스펜션과 전용 휠 등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됐다.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랜드크루저 팀이 다카르 랠리 양산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모델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일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