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풀체인지 내주 18일 출시, 올해 첫 신차

현대차는 공식 SNS을 통해 코나 풀체인지를 내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소형 SUV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Rule Breaker’로 소개된 신형 코나는 현대차의 올해 첫 신차다. 그랜저와 유사한 패밀리룩으로 내연기관부터 출시된다.

현대차는 내주 18일 코나 풀체인지를 시작으로 아반떼 부분변경, 쏘나타 부분변경, 싼타페 풀체인지 등 다양한 신차를 올해 출시,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다. 아이오닉5의 고성능 버전인 N 출시도 예정됐다. 신형 코나는 내연기관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이 강화된다.

신형 코나는 전장 4350mm, 휠베이스 2660mm로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났다. 신형 코나는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전면부는 그랜저 풀체인지와 같은 패밀리룩이다.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같은 수평형 램프로 통일감을 연출했다. 특히 신형 코나 전기차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파라메트릭 픽셀이 포함된 전후면부 범퍼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날카롭게 새긴 캐릭터라인으로 볼륨감이 강조됐으며,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라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 수평형 레이아웃 크래시패드, 컬럼식 기어레버, 소파 형상의 2열 벤치 시트 등이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