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코나 풀체인지 실차가 내주 18일 출시에 앞서 포착됐다. 신형 코나는 신형 그랜저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특징으로 현대차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내주 18일 가솔린 모델부터 출시되는데, 1.6 터보와 2.0 자연흡기로 운영된다. 향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코나 풀체인지에 대한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코나 가솔린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1.6 터보와 2.0 자연흡기로 운영된다. 2.0 자연흡기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를 발휘한다.


1.6 가솔린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낸다. 1.6 가솔린 터보는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신형 코나 크기는 전장 4350mm, 휠베이스 2660mm로 이전 세대보다 커졌다.


신형 코나는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코나에는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코나 특유의 분할형 헤드램프와 후면부 보조 램프 및 방향지시등이 유지됐다.


측면부는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됐으며, 날카롭게 새겨진 캐릭터라인으로 볼륨감이 강조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소파 형상의 2열 벤치 시트, 수납 공간 무드램프 등 감성적인 면과 편의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