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코리아가 2023년 1분기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국내에 출시한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풀체인지 모델로, F-150 스타일의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오프로드 주행성능, 승차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랩터(Raptor)와 와일드트랙(Wildtrak)이 출시된다.

오프로드에서 더욱 다재다능한 포드 레인저(Ford Ranger)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모델로, 출시 이후 1987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렸던 컴팩트형 트럭이며, 잠시 단종되었다가 최근 모델 부활 후 현재까지 전 세계 약 180개국에 출시된 인기 모델이다.

레인저는 한국에서도 2021년 랩터와 와일드트랙으로 론칭됐다. 포드코리아는 국내외에서 나날이 높아지는 수입 픽업트럭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에 따라, 포드 픽업트럭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출시했다.

레인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더욱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더해 돌아온 이번 레인저는 출시 이후 포드가 오랜 세월에 걸쳐 얻게 된 견고한 노하우와 'Built Ford Tough(빌트 포드 터프)' 정신을 앞세워 한계를 뛰어넘는 시공간을 선사하고, 보다 완벽한 레인저를 재현해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포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그리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세월동안 신뢰할 수 있는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에 판매된다.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극강의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운전자의 니즈에 따라 다재다능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전세계 5000여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로 얻어진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 세세한 부분까지도 사용자 중심적이다.

작년 7월, 태국에서 출시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Next-Gen Ranger)를 미리 만나 레인저의 새로운 가치를 체험했다.(국내 출시 모델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면의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 윈도우 윤곽과 리어 램프 등 C형 디자인 요소가 돋보인다.

F-150 시리즈의 패밀리룩에 가까워 글로벌 포드를 지향하고 있는 디자인도 눈에 띈다. 직관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와 폭신하면서 부드러운 소재는 안락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타이어를 밟고 올라서지 않아도 되는 별도의 발판이 추가되어 활용도를 향상 시켰다.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으로 운전자는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 및 조작할 수 있으며, 포드의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승차감이 대폭 개선됨. 주행 중에는 픽업트럭이라기보다 SUV라는 인상이다. 픽업트럭 고유의 여유로운 기어비는 고속 주행에서는 타이트한 감각이다. 생소한 우핸들 차량이었지만, 전체적으로 고속 코너링이 이어지는 도로에서 외륜 쪽의 하강, 복원이 부드럽다.

한국에서 잘 경험하기 힘든 제대로 된 진(mud)에서의 탈출이 어렵지 않다. 구동력 배분 밸런스가 우수하고 노면 상태에 따른 대응이 빠르다. 오버행이 짧아져 접근, 이탈 각도의 한계가 확장되었으며, 힐 디센트 모드 체험장도 이런 점을 감안해 거의 수직에 가까웠다.

완전 윈드실드가 바닥을 보는 느낌인데도 편안하게 내려갔다. 또한 고속주행시 코너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조향 보조가 가능하다. 특히 개선된 10단 자동변속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의한 감속 시 각각의 기어 단의 변화가 매우 기민하고 부드러웠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전체적인 디자인, 오프로드 능력, 승차감 그리고 기술까지 기존 와일트랙보다 개선됐다. 온로드부터 오프로드까지 소비자들에게 선택지가 많은 브랜드로서, 포드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 전체를 높일 수 있는 모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볼드한 외관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F-150 패밀리룩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일드트랙의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1km/L, 최고출력 205마력과 51.02㎏·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3500kg의 견인하중을 비롯해 클램프 포켓, 향상된 베드라이너,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팅 등의 업그레이드 된 편의사양을 통해 아웃도어 레저활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감된 내부에는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은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 및 조작할 수 있으며, 포드의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랩터는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과 오프로드에 특화된 드라이브 모드, 레인저 최초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주행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랩터만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