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EX30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게재된 EX30 예상도는 티저 이미지와 볼보 최신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EX30는 볼보 XC40 리차지보다 작고 저렴한 보급형 전기 SUV로 젊은 층을 겨냥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EX30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볼보자동차의 강점인 최고의 안전 장비와 좋은 승차감, 고품질을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배터리 용량으로 운영돼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최적의 상품성을 제공한다.

EX30은 중국 지리 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기반으로 한다.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은 알루미늄 비중을 높여 무게를 줄였으며, 세단과 SUV, 벤 등 범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X30은 중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 모델이다.

EX30에는 68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400km 이상이 목표다. 싱글 모터는 후륜 구동으로 최고출력 268마력을 발휘한다. 전륜 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의 합산 총 출력은 420마력이다. EX30은 150kW급 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EX30의 전장은 4250mm로 볼보 XC40 리차지보다 짧다. 외관에는 새로운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와 방패형 구조를 갖춘 전면부 등 볼보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다. 안드로이트 오토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