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 디펜더 130의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랜드로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펜더 130의 가격은 1억2670만원~1억586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펜더 130은 3열 시트가 추가된 8인승 오프로더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등 디펜더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이 유지됐다.


디펜더 130은 디젤 D300과 가솔린 P400으로 운영된다. 디펜더 130 세부 가격은 D300 X-다이내믹 SE 1억2670만원, X-다이내믹 HSE 1억3170만원, 퍼스트 에디션 1억2940만원, X 1억3620만원이다. P400 X-다이내믹 SE는 1억3190만원, HSE는 1억3680만원이다.


디펜더 130 P400 퍼스트 에디션은 1억3460만원, X 1억5860만원으로 책정됐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됐다. 디펜더 130은 2+3+3 구성의 스타디움 시트가 적용된 8인승이다. 디펜더 130은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을 340mm 늘려 3열 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는 1200mm 폭과 804mm 레그룸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3열 시트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389ℓ, 2열 및 3열 시트 폴딩시 2291ℓ다. 디펜더 130의 리어 오버행은 솟아오르는 형태로 37.5도 접근각, 28.5도 이탈각을 확보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렌셜, iAWD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디펜더 130은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과 1열 12-WAY 전동 및 열선 시트 등을 기본으로 상위 트림은 1열 14-WAY 전동 및 통풍 시트,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P400에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D300에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다.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