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아반떼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작아진 전면부 그릴 등이 확인된다. 후측방 모니터와 서라운드 뷰 등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

아반떼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으로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해 총 5만8743대가 판매됐는데, 경쟁 모델인 기아 K3(2만1021대) 판매량을 크게 앞선다. 아반떼는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세단 인기 하락으로 판매가 중단된다.

신형 아반떼는 7세대 출시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다. 아반떼 부분변경은 삼각형을 외관 전체에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를 바탕으로 완성도가 높은 현행 모델 디자인에 새로운 테마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신규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방향지시등은 트림에 따라 주간주행등과 통합된 LED 사양으로 제공된다. 작아진 그릴을 낮게 배치해 7세대 아반떼 특유의 낮고 와이드한 스탠스가 강조됐다. 측면부는 부분변경인 만큼 신규 휠과 가니쉬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는 범퍼 디자인 등이 소폭 변경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에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후측방 모니터와 서라운드 뷰 등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지원한다. 신형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를 제외한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1.6 LPi, N 등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