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이르면 오는 5월 출시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크라운은 기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경되며 파격적인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크라운은 지난해 7월 공개된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신형 크라운은 오는 5월 국내 출시가 예정됐는데, 일부 딜러사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 크라운의 가격은 미국 기준 4만1045달러(약 5200만원)부터로 최상위 트림은 5만3000달러(약 6700만원)다.


신형 크라운은 기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경됐다. ES 300h와 같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크라운의 후륜 서스펜션은 새롭게 개발된 멀티 링크 방식으로 최적화된 암 배치를 통해 상하 움직임 변화를 억제, 향상된 승차감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28mm, 전폭 1839mm, 전고 1539mm, 휠베이스 2850mm다. 렉서스 ES, 최근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보다 소폭 작다. 신형 크라운 외관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와이드함이 강조된 그릴, 좌우가 연결된 리어램프 등 파격적인 스타일이다.


신형 크라운은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레버, 어쿠스틱 글라스와 광범위한 방음 장치,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로 구성된 최신 ADAS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신형 크라운의 국내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풀하이브리드가 유력하다. 신형 크라운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VT, 전기모터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3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6초, 미국 복합연비는 14.9km/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