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14일 진행했다.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볼보자동차 글로벌 최고 경영진 전원이 방한해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상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그레이드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EX90, 리차지 라인업을 연내 공개한다.

‘A New Era of Volvo Cars’ 타이틀로 개최된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짐 로완 및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비에른 앤월 등 총 7명의 글로벌 최고 경영진이 전원 처음 방한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을 찾아 국내 시장 위상을 높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말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 공개 및 PHEV와 전기차의 리차지 라인업 강화 등 양질의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300억을 투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 웨이브 시청이 가능한 OTT 서비스, 뉴스, 카케어, 미디어 스트리밍 등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앱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 환경 및 운전자 안전에 맞춘 UX가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1110억원 규모 투자로 올해 전국 7개의 전시장을 신설해 총 39개, 8개의 서비스센터를 신설해 총 40개를 확보, 4개의 네트워크 시설 확장 이전 등을 진행한다.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고객 만족 평가단 활동도 전문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레이디 살롱과 하이드 아웃 크루 등 다양한 고객 대상 활동을 지속해 올해에도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2025년까지 약 50억원의 기부금 유치 등 ‘안전’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로서 볼보자동차만의 방식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글로벌 세일즈에서 지난해 9위에 오르며 글로벌 내에서 국내 시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2년 반도체 이슈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1만4431대를 판매했으며,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했다.

한편, 볼보자동차 CEO 짐 로완은 “3점식 안전벨트를 비롯해 안전의 기준을 만들어 온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단순한 마케팅이나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핵심 목표로 생각한다.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고자 EX90을 올해 말에 공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