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신형 트래버스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트래버스 외관에는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는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다.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트래버스는 쉐보레 브랜드의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긴 대표 모델이다. 트래버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 SUV다. 트래버스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보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으며, 국내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과 경쟁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3세대 트래버스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휠베이스를 줄여 콤팩트한 차체 크기를 갖는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듀얼 포트 그릴, 분할형 헤드램프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그릴 패턴은 하이컨트리 등 트림에 따라 다르다.

신규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후방 필러가 추가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쉐보레 이쿼녹스 EV에서 영감을 얻어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정사각형 쿼드 머플러가 적용됐다. 실내는 쉐보레 최근 신차에서 볼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세련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대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2열 독립형 캡틴 시트, 3열 시트 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