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픽업트럭과 차세대 코란도,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

토레스 픽업트럭과 차세대 코란도,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

발행일 2023-03-31 14:12:41 김한솔 기자

KG 모빌리티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O100 및 KR10 디자인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O100은 전기차 토레스 EVX 기반의 픽업트럭이며, KR10은 과거 쌍용차의 상징인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다. 특히 O100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된다.

O100은 전기차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이다. O100은 2025년 상반기 양산이 예정됐는데, KG 모빌리티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New EV 플랫폼이 적용된다. New EV 플랫폼은 플랫 배터리 시스템과 최적화된 설계로 휠베이스 조정 등 실내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앞/뒤 전기 모터를 통해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전/후륜 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부품의 기능을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하는 앞 3in1 및 뒤 8in1 설계로 프렁크 구성 등 공간 효율성이 강화됐다. O100 외관은 토레스 EVX와 유사하게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는데, ‘커넥팅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분리형 헤드램프는 범퍼 측면에 낮게 배치됐다. 범퍼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탑재됐으며, 보닛에는 액션캠 등 액세서리를 설치할 수 있다.

측면부는 직선 위주로 정통 픽업트럭 스타일이 강조됐다. 사이드스텝은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다. 에어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X’자 형상으로 테일게이트에는 토레스 레터링이 삽입됐다. 코너 스텝, 적재함 하단 수납함 등 쌍용차의 픽업트럭 노하우가 반영됐다.

KR10은 과거 쌍용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다. KR10은 2025년 내 양산되는데, 차명은 코란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KR10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바탕으로 과거 강인한 쌍용차의 헤리티지가 강조됐다.

KR10 외관은 과거 코란도의 특징인 원형 헤드램프와 각진 실루엣 등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전면부에는 원형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 세로형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탑재됐다. 측면부는 블랙 플라스틱 휠 아치 클래딩으로 볼륨감과 오프로더 특유의 이미지가 강조됐다.

후면부에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보조 수납함과 ‘K’자형 그래픽이 삽입된 테일램프 등이 적용됐다. KR10은 대중적인 SUV인 현행 코란도와 다르게 지프 랭글러 혹은 랜드로버 디펜더와 같은 매니아층을 공략한다. KR10은 전기차로 투입되며 향후 내연기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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