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의 미국 가격이 국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합산 총 출력 233마력, EPA 기준 71km의 전기 주행거리 등을 갖췄다. 가격은 3만2250달러(약 4200만원)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에 투입된다.


5세대 프리우스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공개된 풀체인지 모델로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프리우스 파워트레인은 풀하이브리드와 PHEV로 운영되는데, 국내에는 PHEV가 올해 하반기 먼저 투입된다. 프리우스 풀체인지 풀하이브리드는 내년에 출시된다.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의 미국 가격은 3만2250달러(약 4200만원)부터며, XSE 트림은 3만5600달러(약 4700만원), XSE 프리미엄 3만9170달러(약 5160만원)다. XSE 프리미엄은 연간 최대 1248km, 한 달 최대 102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솔라루프 옵션을 제공한다.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은 신형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CVT, 13.6kWh 용량의 배터리, 전기모터 등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합산 총 출력 223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6초가 소요된다. 전기 모드로 EPA 기준 최대 7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전 세대보다 30km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은 6-WAY 전동 시트, 8인치 디스플레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레인 센싱 와이퍼,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가 기본이다.


XSE 트림은 8-WAY 전동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자동 제동이 포함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12.3인치 디스플레이, 글라스 루프 등을 제공한다. XSE 프리미엄 트림에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외부 전력 공급 장치, 전동식 트렁크, 2열 열선 시트, 디지털키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