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EQS SUV를 17일 공개했다. 마이바흐는 EQS SUV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최상급 럭셔리를 지향한다.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일등석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 등 고급 사양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마이바흐는 EQS SUV는 ‘좋은 것은 또한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라는 마이바흐의 신조 아래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블랙 패널 그릴에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됐으며, 디지털 라이트가 적용됐다. 외관 곳곳에는 시그니처 요소인 엠블럼과 레터링이 새겨졌다.


실내에는 마이바흐는 EQS SUV를 위해 제작된 MBUX 하이퍼 스크린,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 통풍 및 열선과 마사지 등을 지원하는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종아리 마사지가 포함된 쇼퍼 패키지, MBUX 하이엔드 2열 모니터, MBUX 2열 태블릿이 탑재됐다.


특히 마이바흐는 EQS SUV는 벤츠 모델 최초로 시트 커버 등 실내 마감 소재를 베지터블탠 가죽을 사용했다. 가죽 태닝 원료는 커피 원두 껍질로 유화가지 공정 원료도 모두 식물성 성분을 기반으로 한다. 이외에도 여러 부품과 소재들은 재활용 알루미늄 등으로 제작됐다.


마이바흐는 EQS SUV는 합산 총 출력 658마력, 최대토크 96.9kgm를 발휘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00km(벤츠 측정)다.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각 최대 4.5도 리어 액슬 스티어링,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주행 모드가 기본이다.


마이바흐는 EQS SUV에는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대형 헤파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탑승객 취향에 따라 감각적인 향을 제공하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