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산 SUV가 JD 파워 1,2위..트레일블레이저&앙코르

GM 한국산 SUV가 JD 파워 1,2위..트레일블레이저&앙코르

발행일 2023-04-19 01:18:37 이한승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26개 부문에서 2023년 최고의 차량을 뽑는 JD 파워(J.D. POWER)의 '베스트 카 & 트럭 순위(Best cars and trucks by ratings)'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는 한국산 모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가 선정됐다.

JD 파워의 본 조사는 매년 검증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차량 구입 후 초기 3개월과 초기 3년 동안의 경험을 조사, 품질 및 신뢰성(40%), 운전 경험(20%), 잔존가치(20%), 구매 경험(20%)을 종합 분석해 발표되며, 소형에서 대형, SUV, 세단, 트럭, 밴까지 포함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소형 SUV 세그먼트는 최다 경쟁 대상인 총 18개 모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져 이목이 집중됐다. 후보에는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 수출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 기아의 셀토스와 쏘울, 현대차의 코나, 베뉴 등이 포함된다.

실 소유주들이 선정한 JD 파워 본 조사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소형 SUV 부문에서 각각 1위와 공동 2위, 3위는 스바루 크로스트랙, 기아 셀토스와 쏘울은 공동 5위,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포츠, 지프 컴패스와 현대 코나가 공동 6위 등으로 나타났다.

뷰익 앙코르 GX(1위)는 품질과 신뢰성, 구매 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엔진 출력, 물품 적재에서 높게 평가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위)는 품질 및 신뢰성, 운전 경험, 구매 경험을 비롯해 물품 적재 능력과 2열 승하차 편의성, 차량 내 음성 지원이 높게 평가됐다.

글로벌 GM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뷰익 앙코르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두 모델은 전량 GM 한국사업장의 부평공장에서 생산, 수출되고 있다. 두 모델은 지난 202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이래 소형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집계 기준으로 2021년 국내 자동차 수출 2위(12만6832대), 2022년 3위(15만5467대)를 차지했으며, 올해 2월과 3월에도 월간 수출 1위, 누적 1위를 달성한 글로벌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뷰익 앙코르 GX는 2022년 JD 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품질을 입증했다. 또한 GM은 소형 SUV 외에도 콤팩트 SUV, 중대형 SUV, 대형 SUV 등 여러 세그먼트에서도 고루 좋은 평가를 얻으며, 전체적인 SUV, 픽업트럭 라인업이 높게 평가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뷰익 엔클레이브와 함께 중대형 SUV 부문 1위, 쉐보레 타호 역시 GMC 유콘과 함께 대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중형 픽업트럭 부문 1위, GMC 시에라는 대형 픽업트럭 부문 1위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지난 2월부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 폭발적인 반응을 만들어가고 있다. GM은 한국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C 아카디아 국내 출시 예고, 팰리세이드 정조준

GMC 아카디아 국내 출시 예고, 팰리세이드 정조준

GMC 신형 아카디아(Acadia)가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한국GMC는 최근 신형 아카디아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아카디아는 쉐보레 트래버스의 형제차로 외관 및 실내의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GMC는 프리미엄 픽업트럭 및 SUV 전문 브랜드로 한국 시장 런칭 이후 시에라 단일 모델만 판매해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 4월 탑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한국GMC 국내 라인업 확장을 고려하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327~9780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327~9780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가격은 6327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격은 3.5 가솔린 9인승 노블레스 6327만원, 시그니처 6667만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노블레스 6782만원,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LFP 배터리 탑재..세련된 외관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LFP 배터리 탑재..세련된 외관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부분변경으로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볼트 EV는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 신형 볼트 EV의 올해 말 생산 및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5천만원에 모든 것을 담았다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5천만원에 모든 것을 담았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를 시승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적당한 크기와 실내공간, 상품성에 하이브리드를 통한 경제성까지 더해져 국민 SUV로 자리매김 했다. 매년 꾸준히 오르는 가격으로 인해 저항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5천만원 미만에서 구입 가능한 최적의 선택지다. 기아 쏘렌토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다. 현행 모델은 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MQ4 PE) 모델로 2023년 8월 출시됐다. 전후면 램프류 디자인을 변경하고, ccNC와 OTA, 파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9인승을 시승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정숙성을 함께 만족하는 모델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좋아 카니발 디젤의 단종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SUV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대형 SUV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인승 이동시 편의성은 독보적이다. 기아는 카니발 부분변경(KA4 PE)을 지난 2023년 11월, 하이브리드는 12월 출시했다. 사전계약에서 90%의 고객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며, 출고 대기가 1년을 넘어서기도 했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가 G90 쿠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의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탈리아 동부 마르케 지역에서 촬영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가 단순히 목업 차량이 아닌, 실제로 구동계가 탑재된 실차임을 보여줘,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시 예고한 6개 모델 라인업에 '니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포함하는 등 쿠페형 모델 출시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이후 2016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은 신형 실피(SYLPHY) 외관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실피는 부분변경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풀사이즈 LED 라이트바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실피는 내년 중국에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센트라로 판매된다. 실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이다. 신형 실피는 4세대 부분변경으로 2026년 1분기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실피는 미국에서 센트라로 판매되는데,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메르세데스-AMG는 12일 AMG E53 에스테이트(Estate) 가격을 미국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이다. 국내에는 E53 세단이 출시됐는데, 에스테이트 출시는 미정이다. E53 에스테이트의 미국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BMW M5 투어링, 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Rally Raid Edition)을 11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튜닝된 전용 서스펜션과 전용 휠 등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됐다.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랜드크루저 팀이 다카르 랠리 양산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모델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일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