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결함 13건, GV80보다 빠르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결함 13건, GV80보다 빠르다

발행일 2023-04-25 14:37:02 김한솔 기자

현대차가 그랜저 풀체인지 추가 무상수리와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와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일부 모델은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와 전자식 변속 시스템 제어기 오류 등이 확인됐다. 출시 5개월만에 총 13건의 무상수리와 리콜을 고지받았다.

그랜저 풀체인지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2.5 가솔린 시동 꺼짐을 시작으로 약 5개월만에 11건의 무상수리와 2건의 리콜을 진행했다. 신차 초기 품질 이슈로 논란이 됐던 제네시스 GV80를 압도한다 GV80는 출시 이후 1년 동안 공식적인 품질 이슈가 총 12번 발생한 바 있다.

이달 추가된 신형 그랜저 무상수리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3월 13일까지 생산된 물량과 2022년 11월 21일부터 2023년 3월 14일까지 생산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대상이다. 전자식 변속 시스템 제어기(SCU) 로직 에러로 간헐적 변속 불가 가능성이 확인됐다.

신형 그랜저에는 컬럼식 전자 변속기가 탑재됐는데, 변속 버튼을 전기적 신호로 변속 제어기가 입력 받아 기어단 변경 제어를 수행하는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이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혹은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를 방문해야 한다. 참고로 신형 코나도 해당된다.

또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4월 12일까지 생산된 신형 그랜저와 2022년 11월 21일부터 2023년 4월 7일까지 생산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기능 민감 작동 설계 미흡으로 저속 주행 조건에서 간헐적 긴급 제동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은 2022년 11월 16일부터 올해 3월 3일까지 생산된 신형 그랜저 및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대상이다. 보디 제어 장치(BDC)와 초음파 센서간 통신 불량으로 후진 주차시 주차 거리 경고가 간헐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또한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생산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모드로 주행 중 오르막길에서 선행차 정차로 차량이 멈추면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 내달 2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통합형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가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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