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크라운(CROWN) 크로스오버가 공식 딜러 전시장에 전시됐다.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토요타 플래그십으로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2.5리터 하이브리드(HEV)가 내달 초 출시될 예정인데, 복합연비는 21인치 휠 기준 17.2km/ℓ다. 가격은 5천만원 중반대로 예고됐다.


크라운은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플래그십이다.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차로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적인 고급 브랜드로 진화했다. 국내에는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도입된다. 현재 전시장에서 실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계약도 진행 중이다.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국내에 2.5리터 하이브리드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2.5리터 하이브리드는 내달 초,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3분기 중 투입된다. 전면부와 휠, 스티어링 휠에 크라운 전용 엠블럼이 적용됐다.


2.5리터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eCVT 등이 조합돼 총 출력 239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사륜구동 및 21인치 휠 기준 17.2km/ℓ(도심 17.6, 고속 16.6)다. 전륜구동인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20인치 휠)의 15.7km/ℓ(도심 15.4, 고속 15.9)보다 높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 구성으로 합산 총 출력 345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7초가 소요된다. E-Four Advanced 시스템으로 모터 출력 등 성능이 강화됐다.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5리터 하이브리드 기준 서라운드 뷰, 1열 통풍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2열 열선 시트,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트렁크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