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내달 19일 공식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7월 중 출시된다. 하이랜더는 3열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대형 SUV로 국내에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1분기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상반기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하반기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및 알파드 하이브리드 등 공격적인 신차 투입을 통해 국내 라인업을 강화한다. 연말에는 프리우스 풀체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하이랜더는 토요타 플래그십 대형 SUV로 미국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와 경쟁하고 있다. 하이랜더는 글로벌 기준 3열 시트가 포함된 7인승 혹은 8인승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사양은 7인승으로 알려졌다. 국내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풀하이브리드다.


토요타코리아는 최근 하이랜더 2.5 하이브리드의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하이랜더 2.5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소형 배터리, 2개의 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이다.


4세대 하이랜더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전성을 비롯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이 향상됐다. 강성도 강화됐다. 하이랜더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930mm, 전고 1730mm, 휠베이스는 2850mm다. 팰리세이드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45mm, 50mm 짧다.


글로벌 기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3열 시트) 453ℓ로 2열 및 3열 시트 폴딩시 최대 2387ℓ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