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투아렉 부분변경 티저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투아렉 부분변경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좌우가 연결된 주간주행등 등 전면부를 특징으로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부드러운 실내 소재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독일 현지시간 5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현행 투아렉은 지난 2018년에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로 약 5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다. 투아렉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보더리스 그릴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L’ 자형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1만9200개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됐으며,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보장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투아렉 부분변경은 유럽 브랜드 최초로 점등되는 후면부 엠블럼을 제공한다. 루프에는 루프 로드 센서가 추가됐다.

루프 로드 센서는 루프 박스 등 차량의 하중 변화를 감지해 주행 상황에 따라 자세 제어 시스템 개입 정도를 스스로 변경한다. 또한 기본 서스펜션과 2-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두루 만족할 수 있도록 재조정됐다. 실내 레이아웃은 기존과 유사하다.

고객 피드백에 따라 팔걸이와 센터 콘솔은 더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개선된 음성 인식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형 투아렉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로 운영된다.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합산 총 출력 462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