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티볼리는 2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공조기가 추가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특히 1.6 가솔린 라인업을 신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가격은 1883만원부터다.

더 뉴 티볼리의 트림별 가격은 1.6 가솔린 V1 1883만원, V3 2244만원이다. 1.5 가솔린 터보는 V5 2209만원, V7 2598만원이다. 더 뉴 티볼리 에어는 A5 2294만원, A7 2698만원이다. 더 뉴 티볼리와 더 뉴 티볼리 에어는 국내 최장의 5년/10만km 보증기간을 시행한다.

지난 2015년 공개된 티볼리는 누적판매 29만대에 육박하는 대표 소형 SUV다. 2019년 이후 2번째 부분변경을 거친 티볼리 외관은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로 강인한 이미지가 구현됐다. 실내는 실용성을 위주로 설계됐다.

플로팅 타입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공조기가 새롭게 적용됐다. 천연 가죽 시트 사양에서는 오렌지, 그레이 투톤, 블랙 컬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티볼리 에어는 2열 폴딩시 1440ℓ의 트렁크 용량과 1879mm 실내 길이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

더 뉴 티볼리에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중앙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딥컨트롤이 탑재됐다. 더 뉴 티볼리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의 UI가 개선됐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가 신설됐다. 에어백은 무릎 등 총 7개, 4WD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더 뉴 티볼리에 추가된 1.6 가솔린은 가성비 라인업이다. 1.6 가솔린은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5.8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6km/ℓ다. 1.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 복합연비는 12km/ℓ다. 모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