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는 P2.9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P2.9 OTA는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에 에너지 소비 그래프 표시 등이 추가됐으며, 애플 카플레이는 계기판에 내비게이션이 표시되는 등 기능이 개선됐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의 기능 개선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폴스타2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8번째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총 38개 항목이 개선 및 추가가 이뤄졌다.

P2.9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은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운전자 행동 기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순간 에너지 소비량 표시부터 최근 20/40/100km 주행 구간별 에너지 소비 그래프 등 다양한 변화에 따른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는 애플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을 디지털 계기판에 표시하는 것을 비롯해 재생/일시 정지 및 다음/이전 버튼의 홈 화면 표시, 미디어 정보의 홈 화면 표시,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한 통화 정보 컨트롤 등의 확장된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폴스타 관계자는 “고객들이 OTA 업데이트를 얼마나 기대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으로 호평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앱스토어 오픈과 OTT 플랫폼, 인 카 페이먼트, 인터넷 브라우저 등 하반기 업데이트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