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코리아는 GLC 풀체인지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GLC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화해 효율성을 개선했다. 역동적인 외관과 여유로워진 실내, 디지털 라이트,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7570만원부터다.


GLC 풀체인지는 국내에서 디젤 220d 4MATIC 아방가르드, 가솔린 300 4MATIC AMG 라인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7570만원, 8580만원이다. 공식 출시 시기는 올해 여름이다. 신형 GLC는 이전 세대보다 차체는 최대 55mm 길어졌으며, 공기저항계수는 0.29Cd로 개선됐다.


실내는 모던함과 스포티함이 결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와 등받이가 연결된 신규 시트, 항공기 엔진 덮개가 연상되는 통풍구가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70ℓ 늘었다. 최대 620ℓ까지 확장된다.


신형 GLC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이다. 가속시 추가 출력과 토크를 지원한다. 220d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1km/ℓ, 0->100km/h까지 8초다.


300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만에 가속한다. 복합연비는 10.8km/ℓ다. 사륜구동과 오프로드 주행모드가 탑재돼 다양한 환경에서 구동력과 접지력을 보장한다.


뒷바퀴 조향 최대 4.5도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옵션이다. GLC 풀체인지는 디지털 라이트,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 에어백,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소음 차단 글래스, 부메스터 사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