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 RZ 450e의 국고보조금이 오는 6월 21일 공식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RZ 450e의 국고보조금은 370만원,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377km다. RZ 450e는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로 국산차 기준 기아 쏘렌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RZ 450e는 6월 21일 공식 출시된다. 수프림과 럭셔리 트림으로 운영된다. RZ 450e의 국고보조금이 320만원인 만큼 가격은 8500만원 미만일 것으로 전망된다. RZ 450e는 고객의 합리적인 이용 가치를 위해 픽업 및 유지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된다.


RZ 450e의 배터리 용량은 71.4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377km, 저온 290km다. RZ 450e는 프런트 및 리어에 새로 개발된 e액슬이 포함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합산 총 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4.4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60km/h다.


RZ 450e의 복합전비는 5.4km/kWh(도심 5.8, 고속 4.9)다.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은 구동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주행 조건 및 상황에 따라 구동방식(전륜/후륜/사륜)을 전환한다. RZ 450e는 렉서스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가 적용돼 전기차에 최적화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05mm, 전폭 189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850mm로 기아 쏘렌토와 유사하다. 휠베이스는 RZ 450e가 더 길다. RZ 450e는 외관 렉서스 최신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실내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 e-래치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