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에 가깝다, 애스턴마틴 DB12 국내 첫 공개

예술품에 가깝다, 애스턴마틴 DB12 국내 첫 공개

발행일 2023-06-22 16:08:53 김한솔 기자

애스턴마틴은 DB12를 22일 공개했다. DB12는 정교하고 뛰어난 주행 경험,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함을 선사하는 슈퍼 투어러를 지향한다. 최고출력 680마력을 발휘하는 성능과 지능형 어댑티브 댐퍼, 자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3분기 중 국내 출시된다.

DB12는 애스턴마틴의 전설적인 DB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참고로 올해는 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이자 DB 시리즈의 출시 75주년을 맞이한 상징적인 해다. DB12 가격은 올해 3분기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전시차는 글로벌 투어 모델로 국내 출시 사양은 좌핸들이다.

DB12은 수작업으로 제작된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기존 DB11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155마력, 최대토크는 34% 향상됐다. DB12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최고속도는 325km/h다.

DB12에는 애스턴마틴 DB 시리즈 최초로 E-Diff가 탑재됐다. ESC 시스템과 결합해 기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과 다르게 밀리초 단위의 짧은 시간 내에 완전 개방 상태에서 100% 잠금 상태로 빠르게 전환, 뛰어난 트랙션과 정밀한 핸들링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DB12는 DB11의 개선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지능형 어댑티브 댐퍼는 힘을 분배하는 대역폭이 500% 증가해 주행 모드에 따라 최적화된 승차감을 보장한다. DB12는 트랙, Off, On, Wet로 구성된 ESP 모드 외에 GT, 스포츠 등 총 5개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DB12 외관에는 DB 시리즈의 헤리티지가 반영됐다. 전면 및 후면 트랙이 넓어졌고, 공기역학적인 프로파일이 개선됐다. 애스턴마틴 신규 로고가 처음 사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합된 버튼 등이 적용됐다.

애스턴마틴이 자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업데이트 및 진단,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등을 지원한다. 바워스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옵션이다. 비스포크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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