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티구안 풀체인지 예상도는 폭스바겐이 최근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돼 완성도가 높다. 신형 티구안은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고급 사양이 탑재된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3세대 티구안은 개선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티구안 차체 크기는 전장 4551mm, 전폭 1939mm, 전고 1640mm, 휠베이스는 2681mm다. 신형 티구안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은 32mm 길어졌으며, 휠베이스는 같다. 트렁크 용량은 33ℓ 늘어난 648ℓ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 그릴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주간주행등 등이 적용됐다. 트림에 따라 그릴 중앙 폭스바겐 엠블럼도 점등된다. 범퍼 부분에 낮게 배치된 공기흡입구는 차체 폭을 강조한다. 범퍼 측면에는 독특한 스타일의 에어덕트가 탑재됐다.

측면부 캐릭터라인은 도어까지 확장됐으며,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후측면 펜더를 파고드는 형태로 좌우가 연결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태블릿 PC 스타일의 1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자식 컬럼 레버 등을 제공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윈드실드 타입이다.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는 통풍 및 열선, 10 챔버 마사지를 지원한다. 신형 티구안에는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프로(DCC) 등이 탑재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PHEV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