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는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랜더는 효율적인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5리터 하이브리드, 2+2+3 시트 구성의 7인승으로 운영된다. 내달 25일 출시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국내 사양은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 기준 13.8km/ℓ를 달성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및 저공해 차량 2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랜더는 토요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TNGA-K 플랫폼은 저중심, 경량화, 고강성이 특징이다. 피치 보디 컨트롤을 통해 가속시 모터 출력을 제어해 차량의 피칭을 감소, 탑승자에게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는 수평이 강조된 공간 구성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 조합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하이랜더는 총 3열로 구성됐다. 2열에는 독립식 캡틴 시트가 탑재됐다. 실내 각 열의 시트는 계단식으로 배치돼 탑승자에게 개방된 시야를 보장한다. 사용자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2열과 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접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아온 하이랜더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며 토요타의 전동화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SUV 트렌드 속에서 하이랜더는 아웃도어와 친환경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