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닝 실차 살펴보니, 디자인 완성도 뛰어나

신형 모닝 실차 살펴보니, 디자인 완성도 뛰어나

발행일 2023-07-04 12:07:53 이한승 기자

기아 모닝 PE(상품성 개선 모델)가 출시됐다. 신형 모닝은 2차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대대적인 외관 디자인 변화가 특징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과 하이빔 보조를 지원하는 LED 헤드램프,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이 대거 향상됐다.

신형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기존 모닝은 스탠다드 1220만원, 프레스티지 1375만원, 시그니처 1540만원, 밴 모델 기본형 1195만원, 스페셜 1250만원이었다.

더 뉴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으며, 블랙 그릴부와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ㆍ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city look)'을 연출한다. 최대 16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후면부는 리어램프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범퍼가 당당한 인상을 부여하고, 하단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테일램프가 안정적이다.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모닝에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를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짐 보조가 지원된다.

또한 모닝에는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가 기본으로, 원격 시동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가 제공된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모닝은 기아 레이, 현대차 캐스퍼와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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