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투싼 부분변경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신형 투싼 테스트카는 얇아진 위장막과 위장 래핑으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싼타크루즈와 유사한 전면부를 특징으로 전자식 컬럼 레버 등이 적용됐다. 올 3분기에 공개된다.

투싼 부분변경 외관은 독특한 현행 모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된다. 전면부에는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현행 모델 대비 더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그릴 크기는 소폭 줄어들었는데, 신규 패턴이 삽입됐다. 분할형 램프가 유지됐다.

현대차는 인도 전략형 SUV 엑스터, 싼타페 풀체인지 등에 새로운 라이팅 시그니처 ‘H’ 램프를 적용했는데, 투싼 부분변경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미국 전략형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와 유사하다. 측면부는 부분변경인 만큼 새로운 휠 및 가니쉬 추가 등이 예상된다.

히든 라이팅 기법이 사용된 파라메트릭 히든 리어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범퍼에는 신규 디퓨저와 직사각형 머플러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버튼식 변속기를 대체하는 전자식 컬럼 레버, 대시보드에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최신 사양이 추가됐다.

신형 투싼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국내 기준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최고출력은 각각 180마력, 230마력이다. 수출형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다. 어댑티브 댐퍼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