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전기차 풀라인업 국내 출시 예고, 주행거리는?

BMW 5시리즈 전기차 풀라인업 국내 출시 예고, 주행거리는?

발행일 2023-08-10 13:06:40 김한솔 기자

BMW 5시리즈 전기차 i5 풀라인업이 국내 투입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i5 eDrive40 및 M60 xDrive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10월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i5는 5시리즈 풀체인지 기반의 전기차로 국내 기준 최대 399km를 주행한다.

5시리즈 풀체인지는 BMW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전기차 i5는 글로벌에서 eDrive40와 M60 xDrive로 운영되는데, 두 트림 모두 국내에 도입된다. 신형 5시리즈와 i5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i5 eDrive40은 후륜구동이다. 84kWh 용량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399km(도심 407, 고속도로 390), 저온 복합 기준 339km(도심 306, 고속도로 379)다. i5 eDrive40는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까지 5.7초가 걸린다.

i5 M60 xDrive는 고성능 사륜구동이다. 84kWh 용량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366km(도심 366, 고속 367), 저온 복합 기준 303km(도심 269, 고속 345)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i5 M60 xDrive 합산 총 출력은 601마력, 최대토크는 81.1kgm다. 부스트를 지원한다.

부스트 모드 사용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가속한다. M60은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i5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통해 저온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5kW급 급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신형 5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매립형 도어핸들 등이 적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인터랙션 바, iDrive8.5,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투아렉 오너 클럽’은 오너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활동으로 변호사, 마케팅 전문가, 신경외과 전문의, 기업인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오너들로 구성되었다. 오너 클럽의 첫번째 활동인 이번 화보는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본질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의 최상위 모델, 셀레스틱(CELESTIQ)의 시작 가격이 40만달러(5억7784만원)로 인상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2026년형 셀레스틱의 가격을 기존 34만달러(4억9116만원)에서 40만달러로 올리고, 글래스 루프 등 고급 사양을 기본화한다. 2026년형 셀레스틱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 글래스 루프가 표준으로 제공되며, 8년 동안 커넥티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간소화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